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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찬 없을때 든든하게 한끼 해결하는간단하게 만드는 크레미 야채죽

곰여우 2022. 1. 8. 19:58

다음주면 드디어 초등 졸업하는 큰 아드님..

시원섭섭하기도 하고 벌써 이렇게 컸나 싶은게

마음이 뭉클 하기도 하네요

 

지난주 코로나 백신 접종한 아드님은

별 이상 증상없이 잘지나가는거 같아

너무 고맙네요

백신 접종하고 뭐가 먹고 싶냐고 물어보니

크레미 죽이 먹고싶데요

겨우 먹고 싶은게 크레미 죽이냐?

ㅋ ㅋ ㅋ ㅋ ㅋ ㅋ ㅋ ㅋ

안쓰러운 마음에 소고기 사서 구워주고

잊고 있었던 크레미 죽은 오늘 했네요

 
 

사실 식은밥도 있고

집에 반찬도 없고

장도 안보고해서

다행히

크레미하나만 사면되서

간단히 해줬네요

 
 

그냥 냉장고에 있는 야채

호박,양파,당근 짜투리까지

다져서 넣고 들기름에 살짝 볶아요

찬밥이 있어서 전 밥으로 했어요

볶은 야채에 물 넣고 끓이다가

밥 넣고 눌지 않도록

저어주며 밥 알이 퍼지도록

푸~욱 끓여주면 돼요

저희는 평소 보리쌀 넣은 잡곡 밥이라

죽이 약간 거뭇퉤퉤 하네요 ㅋ ㅋ ㅋ ㅋ ㅋ ㅋ

죽은 약간심심하게 먹어야 되지만

너무 싱거우면 맛이 없으니까

간은 소금간만 산짝!

참~쉽죠잉? ㅋ ㅋ

 

그릇에 떠서 담아주고

깨소금 김가루로

마무리하면 돼요

김치만 있으면 밥 한그릇 뚝딱이죠

신랑도 두그릇 먹고

아들램도 두그릇씩먹은

크레미 야채죽이에요

크레미가 들어가서 별다른간을

하지 않아도 맛있어요

집에 반찬 없을때 간단히 만들지맛

없어 보이지 않는 크레미 야채죽

아침에 든든히 한끼해도 좋겠죠?